[한줄 요약] 조태열 외교부 장관, 네팔 홍수 피해에 따른 한국인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지원 방안 논의차 네팔 방문
2026년 9월 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을 방문하여 현지 외무장관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이번 3일간의 일정 동안 네팔의 시시르 카날(Shisir Khanal)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종된 한국인 가족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지난 8월 26일, 네팔-티베트 접경 지역인 라수와(Rasuwa) 지구의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한국인이 실종되었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네팔 측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재난 구조대(KDRT)를 격려하고, 자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현재 파견된 한국 재난 구조대는 헬리콥터, 드론, 구조견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네팔 당국 및 기업 구조팀과 협력하여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네팔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실종자 가족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재건 작업에 대한 한국의 지원 가능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네팔 방문을 마친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하여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해 이미 1,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약 6,00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