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지난 5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은 한국 화물선 '나무호'가 수리 완료 후 7월 중순경 해협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HMM이 운영하는 벌크선 '나무호'가 지난 5월 발생한 공격으로 입은 손상을 복구한 후, 이르면 7월 중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해당 선박의 선미 부근은 지난 5월 27일 이란의 대함 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란 대사를 초치하여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항의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이란 측 대사는 테헤란의 개입을 부인했으며, 한국 정부 또한 공격 주체나 의도성을 확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나무호'를 포함해 총 2척의 선박이 멈춰 있으며, 선원 35명이 탑승 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이란 간 휴전 합의 이후,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21척의 선박은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수리 비용은 HMM 측에서 부담하며, 향후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월 미·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