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앞두고 발사대에 수직으로 거치되며 최종 발사 준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기준,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은 한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나로 우주센터 발사대에 수직으로 거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조립 단지에서 발사대까지 약 90분간의 이동을 마치고 화요일 오전 10시 35분경 누리호를 수직으로 세워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발사팀은 전력 및 각종 필수 연결을 위한 탯줄 시스템(umbilical systems) 연결과 연료 주입 전 점검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수요일 오전 8시에 발사 관리 위원회를 소집하여 기술적 준비 상태, 기상 조건,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최종 발사 시간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발사 시간은 오전 8시 45분에 발표됩니다.
이번 5차 발사의 탑재체는 국가 안전을 위한 차세대 중형 위성(NEONSAT) 마이크로 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로 구성됩니다. 이는 한국 최초의 독자적 마이크로 위성 군집 구축을 위한 핵심 단계입니다. 특히 이번 비행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 개의 주 위성을 순차적으로 배치하려는 누리호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큽니다.
발사 당일, 발사팀은 시스템 점검 후 케로신 연료와 액체 산소 산화제를 3단 로켓에 채우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NEONSAT 위성들은 약 575km 고도에서 35~40초 간격으로 배치되며, 이어 큐브위성들이 순차적으로 사출될 계획입니다. 이 위성 군집은 향후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고빈도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