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북한, 미국의 한국 무기 판매 및 인권 관련 예산 편성을 '지속적인 적대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
2026년 8월 27일자 기사 기준 내용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최근 미국 국무부가 대한민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및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승인하고, 북한 인권 기록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서울 측의 요청에 따라 103발의 AIM-9X 사이드윈더 블록 II 전술 미사일과 유도 장치 등 방위 물자의 판매 승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기록하고 선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296만 달러 규모의 예산 지원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미국의 행보가 북한의 안보 영역에 새로운 위협을 가하고 사회 체제의 불안정을 초래하려는 지속적이고 순차적인 적대적 움직임의 또 다른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위협을 확장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이러한 태도가 북한에 대해 항상 적대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에 대응하여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의사를 밝히며 외교적 제스처를 보낸 가운데 나왔습니다. 최근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례 군사 훈련 규모를 축소했으나, 북한은 미국의 적대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