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경제 협력 및 시장 개방을 위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2026년 8월 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주요 조항에 대해 원칙적인 합연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된 양국 통상교섭본부장 간의 협상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원칙적 합의는 양측이 협정의 주요 조항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기술적 사안들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CEPA는 단순한 시장 자유화를 넘어 투자 및 기타 경제적 협력 분야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경제 협력 모델입니다. 양국은 2024년 11월 협상을 시작하여 총 5차례의 공식 회담을 거쳐 이번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협정은 한국 기업들에게 유망한 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산 소비재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관세 철폐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산 주요 소비재: 라면, 가공 커피, 조미 김, 제과류 등
- 산업 및 에너지 부품: 디젤 연료(한국의 대방글라데시 주요 수출 품목), 자동차 부품(CKD 키트 포함)
- 기타 확대 품목: 윤활유 기유, 세탁기 등 (기존 FTA에서 개방되지 않았던 품목 포함)
방글라데시는 약 1억 7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8위의 인구 대국이자 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인도에 이어 방글라데시와 두 번째로 CEPA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 정부 들어 확보한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자유무역협정 파트너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