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방안을 포함한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최근 생산 차질을 일으켰던 일련의 파업 이후, 화요일 새벽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제17차 교섭을 통해 월 기본급 10만 원 인상, 월 급여의 400%를 초과하는 성과급 지급, 그리고 1,250만 원의 추가 지급안에 합의했습니다. 또한 관련 법령 및 규정이 개정될 경우,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합의안이 8월 31일 예정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올해 현대자동차의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됩니다.
올해 노동조합은 총 60시간의 파업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약 120시간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인한 누적 생산 손실은 약 55,200대에 달하며, 매출 손실액은 2조 3천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양측은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를 포함한 첨단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제조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며, 이를 다른 생산 시설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