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안세영,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
2026년 8월 2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의 안세영 선수가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BWF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생애 두 번째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이번 결승전에서 21-17, 21-14로 야마구치를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2023년 첫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단식 종목에서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유일한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도 한국의 승전보가 이어졌습니다. 백하나와 이소희 조는 중국의 류성슈-탄닝 조를 상대로 21-15, 21-1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 여자 복식 종목에서 30여 년 만에 나온 세계 선수권 우승입니다.
반면 남자 복식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서승재와 김원호 조는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 우이 익 조에게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습니다.